YBM은 최근 교육부의 AI 디지털교과서 검정 심사에서 초등 수학을 포함한 초·중·고 전 학교급에 걸쳐 총 8종의 AI 디지털교과서를 최종 합격했다.
이번 강원에듀테크 박람회에서 공개된 YBM의 AI 디지털교과서는 교사 맞춤형 UX로 설계된 대시보드를 통해 학급 분석 데이터와 개별 학생의 성취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대시보드는 누적 학습 성취도를 분석해 교사에게 제공하며, AI 튜터의 문항·과제 추천 기능을 활용해 학습 속도가 느린 학생들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학습 속도와 디지털 적응력이 서로 다른 학생들을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는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교사가 학생이 보는 화면을 원격으로 조정해 잠그거나 현재 수업하고 있는 페이지로 화면을 연결하는 기능은 수업 중 학생들의 집중을 유도하는 데 특장점을 보인다.
YBM AI 디지털 교과서는 기존 YBM 서책교과서의 내용을 토대로 개발됐기 때문에 서책과 병행할 때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디지털 친숙도가 교사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UI(유저 인터페이스)와 UX(유저 경험)로 구현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YBM 관계자는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과정에서 교사들의 우려와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며 “학생 관리 기능과 사용자 경험의 완성도를 높게 구현했으며, 타 출판사 교과서와의 호환성도 확보해 유연한 사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