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격투기 글로벌 최강자를 가리는 ‘로드FC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굽네 ROAD FC 071’이 오는 29일 오후 1시30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올 8월 라이트급, 밴텀급 8강전 토너먼트로 올라온 선수들이 결승을 치르며, 미들급 잠정 타이틀전, 아톰급 타이틀전도 열린다.
이번대회의 최대 관심은 지난해 밴텀급 우승자인 ‘원주의 아들’ 김수철(33·로드FC 원주)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할지 여부다. 김수철은 ‘제주짱’ 양지용(28·제주 팀더킹)과 경기를 치른다.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전 역시 지난해 우승자인 러시아 챔피언’ 아르투르 솔로비예프(30·MFP)가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카밀 마고메도프(32·KHK MMA TEAM)와 싸우게 된다.
강자를 꺾은 ‘강철 뭉치’ 임동환(28·팀 스트롱울프)과 ‘미들급 6대 챔피언’ 라인재(38·LIFE GYM)의 미들급 잠정 타이틀전도 준비됐다. 박정은(28·팀스트롱울프)은 신유진(20·송탄MMA)과 로드FC 아톰급 3대 챔피언을 놓고 겨룬다.
MMA 한일전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헤비급의 ‘괴물 레슬러’ 심건오(35·김대환MMA)와 ‘일본 악동’ 세키노 타이세이(24·FREE)의 매치업이 성사됐다.
한편 ‘굽네 ROAD FC 072’는 내년 3월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져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