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한국여성수련원이 2024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강원 대표 교육·연수 전문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30일 수련원에 따르면 수련원은 올해 방문객 수 2만5,000명을 기록하며 누적 방문객 수 3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매출 역시 2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수련원은 올 한 해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올해는 특히 도내 시·군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가 눈에 띄었다. 올해 정선군에서는 전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을 수련원에 의뢰했으며, 강릉시는 리버스 멘토링 교육을 포함한 16회의 교육을 진행하는 등 도내 시·군의 교육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수련원은 올해 20개 기관 및 단체와 업무혁약을 체결하며 전국의 76개 기관과 지속 가능한 양성평등 교육·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여성 청소년을 위한 진로 프로그램도 계속된다. 수련원은 30일부터 31일까지 수련원에서 삼척여고 1·2년생을 대상으로 ‘여성청소년 사회참여 & 진로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참여 청소년들은 폐광지 현안이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수련원은 2025년에는 영월·태백·삼척·정선 등 폐광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캠프를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함영이 한국여성수련원장은 “올 해의 성과는 그동안의 노력과 도전의 결실이자 수련원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중요한 증거”라며 “2025년에는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교육과 힐링의 플랫폼으로로 부상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