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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기 인제군수 “정국혼란 속 민생안정 및 경제활성화 주력”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시무식, 최상기군수 올해 군정 운영방향 설명

인제군청 2025년 시무식이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상기군수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상기 인제군수가 2025년 신년사에서 “정국 혼란 장기화와 불안한 경제위기 속에서 모든 역량을 동원해 민생안정 및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올해 편성된 예산 중 민생 관련 정책사업과 건설사업을 신속하게 발주하고 연초부터 예산의 조기집행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상황에 따라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조기 추경을 추진하는 등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소상공인 지원기금을 1%의 낮은 이율로 융자 및 이자차액을 지원하고 상환기간도 5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과 전지훈련팀의 적극 유치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연간 1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겠다고 설명했다.

인제사랑상품권과 채워드림카드의 할인율을 10%를 유지하고, 채워드림카드는 2,000여개의 가맹업체에 대한 수수료 전액 지원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착한가격업소 이용 시 5% 추가 할인 혜택도 확대 시행하고, 군장병 우대업소를 육성해 20%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최군수는 또 5가지의 군정 비전도 제시했다. 비전은 △새로운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 조성 △대한민국 스위스 1천만 관광도시 도약 △농림어업 경쟁력 및 소득 증대 △규제 해소를 통한 신 성장동력 창출 △군민 삶의 질 향상이다.

구체적으로 “도심지 공간구조를 개편해 도시통합과 균형발전을 추진하고, 역세권 개발과 31번 국도 직선화 사업을 통해 인제군의 지도를 바꿔 지역발전의 대전환점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와함께 “1,0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용대리 지방정원, 스마트 웰니스센터, 대규모 관광지 조성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해 매력적인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전략적으로 마케팅하겠다”고 말했다.

최군수는 “일상이 행복한 명품 도시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을 만들어 주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인제군청 2025년 시무식이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최상기군수가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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