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강릉시는 2026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해들’과 ‘알찬미’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내 6개 농업인단체와 9개 읍면동 매입품종 선정위원, 공공비축 매입 대행업체(농협) 위원이 심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해들’과 ‘알찬미’는 2024년~2025년도 매입품종으로 선정돼 2024년부터 지역내에서 재배를 시작했다.
종자보급 수월성, 수확기 집중 강우에 대한 수발아율 등 품종별 지역 적응성 및 소비자 호응도, 농업인들의 재배견해 등을 고려해 강릉시 매입품종으로 연속 선정됐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소비자가 믿고 찾는 강릉 대표 쌀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좋은 품종을 찾아내기 위해 다양한 품종 시험재배 요청과 매입품종 재배기술교육 지도, 강릉 쌀 산업 발전방향 등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한편 강릉시는 지난 해 2024년산 공공비축미인 ‘해들’과 ‘알찬미’를 총 1,800톤(산물벼 912톤, 건조벼 888톤)을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