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80만
지역

원주 소금산그랜드밸리 마지막 퍼즐 맞췄다…7년 대역사 마무리

간현관광지 케이블카 개통…26일부터 정식 운행 개시
10인승 캐빈 22대 972m 구간 왕복…편도 6분여 소요
원강수 시장 "복합 문화관광명소로 성장…지역발전 전기"

원주 간현관광지 내 관광인프라를 한데 묶은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대미인 간현관광지 케이블카가 25일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간현관광지를 가로질러 운행하고 있는 케이블카의 모습. 원주=박승선기자

원주 대표 관광지인 소금산그랜드밸리 조성의 대역사가 마무리 됐다. 간현관광지 케이블카 개통으로 마지막 퍼즐까지 모두 맞춰진 것이다.

원주시는 25일 오후 지정면 소금산그랜드밸리 통합센터에서 간현관광지 케이블카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원강수 시장과 조용기 시의장, 원제용 강원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 권오광 도경제진흥원장, 함종한 전 지사, 원창묵 전 원주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간현관광지 케이블카 개통으로 소금산그랜드밸리가 완성됐다. 2018년 200m 길이의 소금산 출렁다리가 첫선을 보인 이후 7년 만에 사업의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소금산그랜드밸리는 데크 산책로, 지상 200m 높이에 길이 360m에 달하는 소금 잔도, 스카이타워, 출렁다리의 2배 길이의 울렁다리, 산악 에스컬레이터 등을 갖춰 2018년 개장 후 지난해 말까지 500만명의 관광객이 찾은 원주지역 대표 관광지다.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간현관광지 케이블카는 10인승 캐빈 22대가 주차장과 소금산 출렁다리 972m 구간을 왕복한다. 운행시간은 편도 6분이다. 운영 시간은 겨울철(11∼4월) 오전 9시∼오후 5시, 여름철(5∼10월) 오전 9시∼오후 6시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중심으로 원주시를 프리미엄 복합 문화관광명소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용기 시의장은 “간현관광지 케이블카 개통으로 원주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급부상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주 간현관광지 내 관광인프라를 한데 묶은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대미인 간현관광지 케이블카가 25일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간현관광지를 가로질러 운행하고 있는 케이블카의 모습. 원주=박승선기자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