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5월이 후 운항이 중단된 양양~제주 정기편 항공기 운항이 빠르면 오는 7월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특별자치도는 5일 파라타항공(전 플라이강원)이 현재 국토교통부의 항공운송사업자 면허 변경을 앞두고 있으며, 변경 면허 취득 후 항공운항증명 효력이 회복되면 이르면 7월말, 늦어도 8월초에 양양-제주 정기편 운항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파라타항공은 지난 2023년 5월 운항 중단 및 기업회생 후 첫 운항을 위한 절차를 진행중이다. 또 양양국제공항 정기편 개설과 함께 국내외 여행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부정기편 여행 수요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6∼10월 중 A330 2대와 A320 2대 등 항공기 4대를 차례대로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파라타항공과 협력을 통해 양양국제공항을 정상를 통한 도민의 항공편의 및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에 양양공항 정상화에 대한 도미의 기대와 필요성을 전달하는 등 파라타항공이 진행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행정절차도 지원하고 있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파라타항공의 운항 재개가 강원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도민과 관광객들께서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