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민선 8기 강릉시 조직 내에서 전 직원이 함께 배우고 공부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강릉시는 공무원의 체계적인 직무역량 개발을 위한 2025년 직원 교육훈련 운영 계획을 수립, 시정 핵심가치 이해와 시 발전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직급·직렬별 직무전문교육, 조직 내 소통·협업 교육,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우선 시설, 공업, 환경, 보건, 복지, 세무 등 각 직렬의 직무전문교육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설계, 감리, 시설관리, 관련 법규 등 직렬별로 요구되는 전문지식을 필수역량학습으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올해 50여회에 걸쳐 연인원 2,000명 이상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사례, 현장에서 집중교육을 실시해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선배 공직자의 지식과 노하우를 교재로 만들고 생생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저연차 공무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준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기사, 기능장 등 관련 업무별로 필요한 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강료, 교재비 등도 전폭 지원해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공무원들의 역량은 시정발전의 토대이자 핵심요소이므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 훈련을 더욱 내실있고 알차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