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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강원 사격의 황금기 잇겠다"

김휘중 강원도사격연맹 회장 "엘리트·생활체육 최고 환경 만들겠다"약속
강연술 전 회장 겸 대한사격연맹회장 "국가 및 강원도 사격발전에 더 힘쓸 것"

◇제20, 21대 강원특별자치도사격연맹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9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가운데 김휘중 신임회장(사진왼쪽)과 강연술 전 회장 겸 대한사격연맹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무헌기자
◇제20, 21대 강원특별자치도사격연맹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9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김휘중 신임회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과 강연술 전 회장 겸 대한사격연맹회장(사진 오른쪽에서 여섯번째),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사진 오른쪽에서 네번째), 육동한 춘천시장(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내빈과 도내 엘리트 사격 선수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무헌기자

최근 대한사격연맹회에 취임한 제20대 강연술 강원특별자치도사격연맹회장이 신임 21대 김휘중 신임도사격연맹회장에게 회장직을 이양하며 강원 사격 발전을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지난 29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강원도사격연맹회장 이·취임식 및 제9회 도연맹회장기 사격대회 개회식에서 강연술 대한사격연맹회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기스포츠로 자리잡은 사격을 더욱 발전시키고, 그 효과가 강원도 사격에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임사를 통해 밝혔다.

이에 김휘중 신임 회장은 "2016년부터 10년가까이 자리를 지켜주시며, 강원 사격의 황금기를 가져와 주신 강 회장님을 비롯한 선대 회장 및 사격인들의 뜻을 이어받아 엘리트 사격과 생활체육 사격 모두 최고의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희구 강원체육회장과 육동한 춘천시장 등 내외빈과 강원사대부고와 고성중·고 강원체중·고 등 사격 유망주를 육성하고 있는 도내 17개 중고 학생선수 등 160여명이 참여해 새로운 출발을 환영했다.

양희구 회장은 "도내 65개 경기종목단체 가운데 매우 활성화된 종목 중 하나가 바로 사격"이라며 "그 명맥이 대한사격연맹과 도사격연맹의 끈끈한 협력으로 더욱 단단하게 이어질 수 있게 돼 흐믓하다"고 말했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 공공사격장 건립 등 강원 사격 인프라 개선에 앞장서 온 강연술 회장의 뜻을 이어 김휘중 신임 회장 또한 강원 사격 도약에 더 힘써 주시리라 믿고, 춘천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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