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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수영 ‘새 역사’…이은지, 세계무대 오른다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창단 첫 해 쾌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배영 200m 우승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이은지가 국제 무대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다. 사진=강원도체육회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이은지가 국제 무대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은지는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대회’ 여자 일반부 배영 200m 종목에서 2분10초32의 기록으로 정상에 오르며, 오는 7월 싱가포르 칼랑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올해 1월 창단된 강원도체육회 여자 수영팀은 양희구 도체육회장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국제 무대에서 강원 수영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

이은지 선수는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소속으로 처음 국가대표가 돼 매우 기쁘다”며 “국가대표라는 책임감과 강원도를 대표하는 자부심으로 국민과 도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양희구 회장은 “이번 여자 수영팀 창단은 강원도 내 우수 선수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도청 남자 수영팀과의 협력과 시너지를 통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한 이은지 선수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낸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제대회에서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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