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 2025년 정선실버대학 개강식이 3일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에서 정선실버대학 수강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창우 정선부군수을 비롯한 전영기 정선군의장, 이근식 대한노인회 정선군지회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의 평생 교육과 활기찬 노년 생활을 응원했다.
특히 이날 개강식에 이어 강진수 강사가 ‘입속의 칼’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봉양어린이집 어린이들은 깜찍한 축하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정선실버대학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운영되며, 1교시에는 특강과 교양·건강 강좌가, 2교시에는 건강체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대중가요학과, 사물놀이, 도자기공예, 원예 등 4개의 단과 프로그램도 마련돼 어르신들의 다양한 취미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상현(안젤로 신부)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이 실버대학을 통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