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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강원대, 강릉원주대 통합신청서 수정안 확정… 18일 평의원회 재심의

강원대 전경

속보=강원대가 강릉원주대와의 통합 추진을 위한 신청서 수정안을 10일 확정했다. 이번 수정안은 오는 18일 강원대 평의원회에서 재심의될 예정이다.

강원대는 지난 2월 교육부에 제출했던 기존 통합신청서를 보완한 수정안을 마련했으며, 이번 수정안에는 통합 초기 단계에서 대학혁신전략실의 인력 구성을 최소화하고, 외부 전문 인력을 채용해 전략 기능을 보완하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향후 전략 정비와 캠퍼스 적정 규모화를 통해 혁신전략실의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특히 춘천캠퍼스의 ‘플래그십 캠퍼스’ 기능을 활용하는 방안이 새롭게 포함됐다. 이에 따라 직원 인사 운영 및 인센티브 방안도 추가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대는 통합 이후 통합대학과 대학혁신전략실에 대한 조직 진단과 효과 분석을 거쳐 해당 조직의 규모와 역할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이번 수정안 확정으로 통합 논의에 다시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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