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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르포]4,9일 끝나는 날, 양양 전통시장에서 봄을 느끼세요

◇19일 펼쳐진 양양전통시장은 봄을 맞아 화사한 봄꽃 화분과 초록빛 모종들, 갓 채취한 나물들로 가득했다. 달래, 냉이, 미나리, 두릅 등 향긋한 봄나물들은 물론 싱싱한 해산물까지 가득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19일 펼쳐진 양양전통시장은 봄을 맞아 화사한 봄꽃 화분과 초록빛 모종들, 갓 채취한 나물들로 가득했다. 달래, 냉이, 미나리, 두릅 등 향긋한 봄나물들은 물론 싱싱한 해산물까지 가득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양양】4,9일 열리는 양양전통시장은 남대천 둔치 일원까지 장이 펼쳐지며 ‘봄맞이 장보기’를 위해 찾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19일 펼쳐진 양양전통시장은 봄을 맞아 화사한 봄꽃 화분과 초록빛 모종들, 갓 채취한 나물들로 풍성했다. 달래, 냉이, 미나리, 두릅 등 향긋한 봄나물들은 물론 싱싱한 해산물까지 가득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설악산 자락과 동해바다, 양양남대천의 청정자연 속에서 자라난 양양의 봄나물은 청정지역에서 자라난 특산물로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싱싱한 해산물도 장날마다 빠르게 팔려나가며 시장의 인기 먹거리를 차지했다. 한마디로 양양 오일장은 지역 주민들이 손수 만든 농산물과 전통 음식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터로, 양양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양양전통시장의 매력은 먹거리만이 아니다. 갓 튀겨낸 찹쌀도넛, 꽈배기, 족발, 치킨 등은 오랜 단골을 가진 시장 대표 간식으로, 시장 골목길을 걷다 보면 이곳만의 향기와 정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양양전통시장은 무수히 많은 난전이 함께 해 각지에서 모인 상인과 관광객 간 따뜻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물건을 고르며 상인과 흥정을 하고, 덤을 받는 등 시장만의 정서와 따뜻함을 체험할 수 있었다.

봄마중을 하고 싶어 양양전통시장을 찾았다는 김은영(53· 강릉시교동)씨는 “제철의 맛과 봄의 활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봄나물은 물론 싱싱한 횟거리도 저렴하게 살 수 있어 구경삼아 가족과 함께 찾았다” 며 “봄을 장바구니 가득 담았다”며 활짝 웃었다.

양양군 관계자는 “양양전통시장은 사계절 내내 즐겨 찾는 명소로, 이번 봄을 맞아 많은 분들이 양양의 매력을 한껏 느끼며 시장에서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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