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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선·이정은, 구미 아시아육상 대표 선발… 강원 육상 빛났다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선발대회에서 강릉시청 이정은(왼쪽)과 정유선(영월군청)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육상연맹 제공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에서 강원도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여자 포환던지기에서는 정유선(영월군청)이 16.04m를 기록, 2위 이수정(서귀포시청·15.05m), 3위 정소은(목포시청·14.95m)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정유선은 이번 성적으로 해당 종목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 여자 20㎞ 경보에서는 이정은(강릉시청)이 1시간35분03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같은 조에서 출전한 김민지(진주시청·1:36:11), 이세하(경기도청·1:37:21)가 뒤를 이었다.

트랙 중거리 부문에서도 강원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박나연(원주시청)은 여자 800m에서 2분08초61로 2위를 기록했고, 정선군청 여자팀(김명지, 이가은, 안경린, 이해인)은 1600mR 종목에서 3분55초31로 2위를 차지했다. 계주 혼성 1600mR에서는 정선군청의 엄기현, 안경린, 임찬호, 이가은조가 3분31초98로 3위에 올랐고 여자 400mR에서는 안경린, 이해인, 이가은, 김명지 조가 3위를 기록했다.

필드 부문에서는 장민수(영월군청)와 정지혜(강원도체육회)가 역시 원반던지기에서 각각 50.83m, 50.48m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5000m에서는 임경희(삼척시청)가 16분48초52로 3위권 내에 들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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