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은 23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 선결제 캠페인–미리내봄’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선결제 캠페인으로. 이날 재단에 따르면 김유정문학촌에 입주한 가죽, 민화, 비즈 공방 등을 방문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체험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어 직원들은 10개 지역 내 소상공인 식당에서 착한 소비를 실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이 사무관리비·업무추진비의 최대 40%를 선결제하거나, 시민이 동네 카페와 식당 등을 이용한 뒤 소비 인증샷을 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역 소상공인 업소에 일정 금액을 먼저 결제하고, 이후 방문해 소비하는 것도 가능하다.
박종훈 이사장은 “재단의 이번 캠페인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춘천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