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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라군타운에 글로벌 브랜드 ‘메리어트’, ‘오크우드’ 동반 런칭

글로벌 호텔 브랜드들과 잇따라 계약
국제적 복합 휴양단지 지향하며 추진

◇강릉 라군타운 호텔 및 서비스 레지던스 조감도.

【강릉】‘강릉 문화올림픽특구’에 조성될 예정인 ‘해양휴양지구 라군타운(이하 라군타운)’에 글로벌 브랜드들이 들어선다.

라군타운 조성사업 시행자인 ㈜비엔티파트너스는 최근 글로벌 호텔 체인인 ‘디 애스콧 리미티드(이하 애스콧)’와 서비스 레지던스 시설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23년 호텔 부문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하 메리어트)’ 브랜드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또 한번 글로벌 브랜드에 계약을 맺게 됐다.

애스콧은 해당 서비스 레지던스에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오크우드 브랜드를 도입할 계획이다. 연면적 18만4,885㎡의 대규모 복합휴양단지인 라군타운은 이로써 글로벌 브랜드 복합구성을 완료했다.

글로벌 인지도를 가진 호텔 브랜드들의 동반 참여는 매우 희소한 사례이다. 255실 규모의 호텔에는 세계 1위 호텔 체인 메리어트의 선진 서비스와 프로그램이 접목된다. 500실 규모의 서비스 레지던스에는 서울, 인천 등에서 우수성을 입증한 오크우드의 시스템이 도입돼 이용객에게 최대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군타운 조성사업은 국제적 복합 휴양단지를 지향하며 추진되고 있다. 사업 부지는 강릉시가 진행하는 ‘강릉 문화올림픽특구’ 내 핵심 입지로, 경포호와 경포대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탁월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이 같은 쾌적한 입지에 스파, 피트니스,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강릉바다와 경포호 조망이 가능한 배치로 내부에서 개방감을 한껏 높인 설계도 돋보인다. 또한, 카페거리, 오죽헌, 경포해변 등 지역 대표 관광지가 차로 15분 이내 거리에 있어 많은 체류형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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