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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박정하 강원도당위원장 사퇴 …'한기호-유상범' 투톱 체제

국민의힘 강원 선대위 출범식 12일 오전11시 강원도당

◇한기호 국회의원 ◇유상범 국회의원 (사진 왼쪽부터)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이 도당위원장이 없는 상태에서 대선을 치른다. 국민의힘 도당은 박정하 위원장이 사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총괄선대위원장 투톱 체제로 제21대 대통령선거 필승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린다.

국민의힘 도당은 12일 오전 11시 도당 3층에서 강원선대위 출범식을 열어 본격적인 대선 체제 전환을 알리고 강원도 필승의 의지를 다진다.

공동선대위원장인 각 지역구의 당협위원장인 권성동(강릉)·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박정하(원주갑) 의원과 김혜란 춘천갑당협위원장이 맡는다.

김시성 도의장과 도의회 원내대표인 김정수 의원은 선대위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고문·자문단, 도사업해결특위, 특보단, 총괄선대본부장, 8개 당협 선대위와 18개 시·군 본부 산하 각종 위원회 등 조직으로 구성했다. 윤미경 도당 사무처장은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선거실무를 지휘한다.

도내 18개 시·군과 도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지방의원들을 전진 배치해 특별자치도의 면모를 키우고 강원도 지방자치의 목소리를 도민들과 함께 구현해 내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한기호 총괄선대위원장은 "대선 승리를 위해 당이 하나가 돼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강원도민들에게 우리의 진심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유상범 총괄선대위원장도 "이재명의 독재 국가를 막을 대선 전장에서 함께 뛰어 승리를 쟁취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철규 의원은 "이젠 김 후보의 당선을 위해 뜻을 하나로 모을 때"라며 "이재명이 모든 권력을 독점하고 맹목적으로 환호하는 개딸들에게 나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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