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이 14일 복지관 일대에서 ‘통나무집 닭갈비와 함께하는 2025년 어버이날 감사해효 및 행복장수기원 구순 잔치’를 열었다.
지역 내 어르신 4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본 아미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헌주 및 헌화, 절, 구순 축하케이크 컷팅식, 어버이날 노래 부르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스마일 예술단과 춘천에서 활동중인 트로트 가수 한효정씨의 축하공연 등으로 흥겨운 분위 속에 진행됐다.

오미경 관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구순 잔치를 넘어, 지역 어르신들 간의 관계를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육동한 시장은 “부모님을 춘천에 모신 이후 매일 아침마다 인사드리는 게 새로우 버릇”이라며 “시장으로서 지역 내 어르신들도 잘 모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허영 국회의원, 송덕규 춘천시노인회장, 변영혜 도사회복지관협회장, 김형우 통나무집닭갈비 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