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철원문화재단이 이달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마련했다.
철원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화강문화센터에서 '클래식으로 만나는 애니메이션 OST' 공연을 개최한다. 친숙한 애니메이션 영화 음악을 클래식으로 편곡해 연주하는 무대로,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현직 오케스트라 수석 연주자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MEG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겨울왕국', '라이온 킹' 등 세계적인 인기 애니메이션의 명곡들을 클래식 선율로 들려준다. 연주와 함께 영상도 상영돼 시청각적 감동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꾸며진다.
철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무대로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감동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은 무료이며 철원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예매는 철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gcwcf.or.kr)를 통해 21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