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는 올여름 평년보다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작년보다 닷새 앞당긴 지난 15일부터 조기 운영을 시작했다.
이 체계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협력해 온열질환 환자 발생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스템이다.
시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6월 이후에는 예방 수칙 홍보와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건강 모니터링 및 맞춤형 예방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경희 시 건강증진과장은 “외출 전 기온 확인과 폭염 시 외출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등 건강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