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는 범죄 예방과 재난‧재해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도시정보센터 관제요원을 대상으로 하는 상황대처 모의훈련을 22일과 26일 두차례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도시정보센터 운영 인력과 관제요원 등 20명이 참여한다. 가상의 범죄 및 재난 상황을 설정해 대상자의 동선을 추적하고 상황을 감시하는 방식으로 진행, 실전 대응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훈련에 참여하는 4개 팀은 사건‧사고 시나리오에 따라 상황 접수부터 경찰서 상황 전파까지의 전 과정을 기록‧촬영한다. 이후 팀별 영상 분석과 토의를 통해 대응 방식에 대한 피드백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훈련을 통해 도출된 보완점은 향후 훈련에 반영해 체계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훈련 과정에서 CCTV 영상검색, 지리정보시스템(GIS) 등 다양한 운영 시스템을 활용하며, 관제시스템 숙련도 향상은 물론 현장 시설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용규 시 정보통신과장은 “정기적인 가상의 사건‧사고 모의훈련이 관제요원의 실시간 감시와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