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총장:정재연)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기술공유대학(ETU)’ 사업에 강원특별자치도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강원특별자치도 탄소중립-청정에너지(GAIA) 기술공유대학(ETU)’사업에는 강원대를 주관기관으로 강릉원주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상지대가 인력양성대학으로 참여한다. 올해부터 6년간 총 160억 원이 투입돼 청정에너지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정주를 유도하는 초대형 인재 육성 프로젝트다.
강원대는 춘천캠퍼스 에너지자원공학과와 삼척캠퍼스 그린에너지공학과를 중심으로, 지역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수소, 자원순환 등 3대 분야에 특화된 기후테크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총괄책임자인 박창협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는 “청정에너지와 기후테크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강원도의 미래 산업 기반을 다지고, 지산학연관 협력 모델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지역이 키워낸 전문인력이 지역에 정착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