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문학촌이 ㈜강촌레일파크와 상생협력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의 협력에 따라 춘천 신동면 김유정레일바이크 내에 ‘유정서가(裕貞書架)’가 조성됐다. 강촌레일파크는 카페 공간 일부를 제공해 김유정과 춘천 문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김유정문학촌 역시 레일바이크 이용객이 문학촌을 방문할 경우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자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 관광 효과를 높이기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원태경 김유정문학촌장은 “이번 협력은 지역의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실천한 모범적인 상생 사례”라며 “앞으로도 김유정 문학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