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기독교인 200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 선언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강원기독인’은 27일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사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식을 열었다.
선언문에는 춘천, 원주, 강릉, 태백, 동해, 철원, 화천, 인제, 홍청, 횡성, 평창, 고성 등 12개 시군의 200명의 성도들이 이름을 올렸고, 현장에는 이상진 목사를 비롯해 20명이 자리했다. 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강원선대위에서는 우상호·최윤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유정배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억눌린 자와 가난한 자의 편에 섰던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 민주주의가 회복될 수 있도록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며 “신앙공동체 내 다양한 의견이 있찌만 불의와 특권, 혐오와 분열이 가득한 시대를 끝내야 하는 전환점에서 침묵하지 않으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내세운 주권재민의 가치가 성서적 인간관과 다르지 않으며 모든 인간의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로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