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이 28~30일까지 지역내 4개 중학교 학생들의 결핵 검진을 지원한다.
이번 검진은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대한결핵협회 도지부와 협력해 실시한다.
검진 대상은 양양중 현남중 현북중 강현중에 재학 중인 2·3학년 학생 총 298명이다.
검진은 이동식 흉부 X-선 장비를 활용해 촬영을 실시하고 이후 실시간 원격 판독을 통해 결과를 확인한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된 학생에 대해서는 추가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결핵 확진 시 정기적인 진료와 복약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결핵 예방을 위한 교육도 병행해 학생들의 질병 인식도 높인다.
앞서 군은 지난 3월과 4월에도 양양군노인복지관과 마을별 경로당, 노인요양시설 6개소를 방문해 3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하기도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 보호와 결핵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검진과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