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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이재명 30일, 김문수 31일 강원 방문…막판 표심 공략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춘천·원주서 집중 유세 이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원주·홍천·춘천·속초·강릉·동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6일 경기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6일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에서 한동훈 전 대표와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선 후보들이 이번 주 강원자치도를 잇따라 방문해 막판 표심을 공략한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는 30일 춘천과 원주를 찾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1시30분 춘천역 광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유세를 한 뒤 이동해 오후 4시 원주에서 지지를 호소한다. 이 후보는 이달 초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통해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삼척, 태백, 영월 등을 찾아 민심을 다진 바 있다. 춘천, 원주는 앞서 경청투어로 들르지 못했던 곳이자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을 배출한 곳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서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오는 31일 대선 후보 등록 후 처음으로 강원도를 방문한다. 이날 오전 원주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고 이어 홍천, 춘천, 속초, 강릉, 동해를 순회하면서 주민들을 만난다. 수산업 종사자와의 만남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이 전략지로 삼고 있는 원주에 힘을 싣고 이어 수부도시 춘천 표심을 공략한 후 영동에서 보수층 결집에 나선다. 앞서 김 후보의 배우자인 설난영 씨는 지난달 25일 춘천, 지난 23일 원주·강릉·평창을 찾아 김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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