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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옻문화센터 내 승강기 설치 완료

노약자·장애인 불편 해소 일환
고가 옻칠 작품 이동도 수월해져

◇원주옻문화센터 내 설치된 승강기

【원주】원주시는 원주옻문화센터에 승강기 설치 등 환경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2008년 문을 연 옻문화센터는 상설전시실, 판매장, 옻칠공예교실, 옻칠 무형유산과 공예인들의 작업실 등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은 센터 내 승강기가 없어 노약자와 장애인이 큰 불편을 겪어왔고, 고가의 옻칠작품과 자재 운반에도 어려움이 컸다. 이에 지난 3월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해 최근 승강기 설치를 완료했다.

오랜 숙원사업인 승강기 설치 후 환경이 개선되면서 인근 주민과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시실에 상영할 홍보 영상도 제작하고 있어 노후된 시설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순 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승강기 설치로 노약자와 장애인이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센터에 계신 고령의 무형유산분들께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원주옻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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