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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와 함께 지키는 원주 거리

반려견순찰대 무실동 일대 순찰·교육
“지역 안전·반려문화 정착 모델 기대”

◇반려견순찰대는 최근 원주 중앙근린공원에서 합동순찰 및 행동교정 교육을 진행했다.

원주 ‘반려견순찰대’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반려견순찰대는 최근 원주 중앙근린공원에서 24팀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순찰 및 행동교정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 시민과 반려견들은 지난해부터 1, 2차에 걸쳐 모집됐다. 반려견과 보호자들은 이날 중앙근린공원에서 집결해 무실동 일대까지 1시간 동안 방범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반려견과 함께 안전하게 순찰하는 방법은 물론 리드줄 제어법, 반려견의 스트레스 반응 해석법 등 교육도 함께 받았다.

(사)유기견없는도시는 스마트폰 앱 기반의 실시간 기록 및 분석 시스템을 통해 현장 사진, 위험 상황 알림, 신고 접수건 등의 데이터를 모으며, 원주시는 이를 기반으로 지역의 위험요소를 개선하는 데 나설 계획이다.

백준호 (사)유기견없는도시 반려견순찰대운영본부장은 “앞으로 지역의 안전과 반려문화 정착을 실현할 수 있는 반려견순찰대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각 지자체의 관심과 제도적 협력이 병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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