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장년과 노년의 삶을 예술로 어루만지는 치유의 시간이 펼쳐진다.
문화예술교육 전문기관 (주)그린트리가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맴도는-소리’가 오는 9월23일까지 운영한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예술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도예공방 ‘B-127’, 춘천 꿈꾸는 예술터, 춘천공연예술연습공간 등에서 진행된다.
‘맴도는-소리’는 도자조형, 아로마테라피, 국악, 신체 움직임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융합해 참여자들이 삶의 기억과 감정을 예술로 표현하고 자아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국악 퍼포먼스와 도자작업을 결합한 체험을 통해 중장년과 노년층 참여자들이 예술을 통한 치유와 소통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1기와 2기로 나뉘어 운영되는 이번 교육에는 화가 목선혜, 도예가 원슬비, 아로마테라피스트 신성희, 국악인 문수현 씨가 강사로 참여한다. 1기는 오는 7월8일까지 만 40세부터 64세까지의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2기는 7월16일부터 9월23일까지 만 65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에 총 18회 열린다. 문의는 (033)911-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