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집 주인에게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 '정말 죄송하다'는 쪽지를 남기고 생을 마감한 송파 세 모녀. 2022년에는 투병하던 60대 어머니와 두 딸이, 2023년엔 40대 여성이, 그리고 최근 익산 모녀가 또 다시 삶을 등졌다.
현실은 더욱 가혹해지고 있다. 지난 2년간 폐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코로나19와 IMF 외환위기 수준을 넘어섰다. 고금리·고물가에 계엄과 내란까지 겹쳐 위기가 더 심화됐다.
이런 현실 앞의 약하고 힘없는 국민을 내버려 둘 수는 없다. 국민의 기본적인 삶을 국가 공동체가 책임지는 '기본사회'를 실현하겠다.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다. IMF위기에 버금가는 국난을 극복할 수 있느냐를 결정할 선거이다. 벼랑 끝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살리고 멈춰선 성장 엔진을 재가동해야 한다.
정치는 삶을 바꾸는 도구여야 한다. 당신이 버티는 이 하루가 조금은 나아지게 하는 것, 그게 정치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잘 살아보고 싶은 의욕을 높이고, 살리는 정치로 바꾸겠다.
민생경제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정치를 하겠다.
함께 잘 사는 나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존중받는 대한민국,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