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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김문수 "공장에서 일해 본 근로자 출신 저 김문수, 근로자가 안전하고 임금 체불이 없는 대한민국 반드시 실천하겠다"

 "근로 현장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 없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지난 2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피날레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속보=3일 오전 서울 신당동 봉제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여성 1명이 숨진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는 "근로 현장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특히 영세사업장이나 하청근로자의 안전 시스템은 여전히 취약한 만큼 이에 대한 구조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 중구 신당동 봉제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임금 체불로 다툼이 있었고 누군가 시너를 뿌린 뒤 방화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빌고, 화상을 입고 입원하신 분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어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고로 숨진 고 김충현 님과 유가족에게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공장에서 일해 본 근로자 출신 저 김문수, 근로자가 안전하고 임금 체불이 없는 대한민국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피날레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6.2 사진=연합뉴스

이에 앞서 김 후보는 "이 나라를 만든 가장 강력한 힘은 국민이었다. 위기 때마다 나라를 바로 세우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것은 늘 국민 여러분이었다"면서 아직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국민들은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어 "여러분의 땀과 열정으로 만든 대한민국이 무너지지 않도록 막아주셔야 한다"라며 "국민의 한표 한표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저와 국민의힘이 죽을힘을 다해 민생과 경제를 살리고, 나라를 바로 세우고, 미래를 지키겠다"라며 "더 낮은 곳에서, 더 치열하게 뛰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저 김문수에게 국민과 나라를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라며 "마지막까지 힘을 보태달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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