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립합창단과 원주시립교향악단은 12일 오후 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정기연주회를 공동 개최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공연은 루이지 케루비니의 '레퀴엠 C단조'가 메인 프로그램으로 연주되는 등 평화를 기원하는 장엄한 음악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합창계에서 활약 중인 원학연 지휘자가 객원 지휘를 맡는다.
케루비니의 C단조 레퀴엠은 프랑스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를 추모하기 위해 작곡된 장례 미사곡이다. 베토벤이 자신의 장례식에서 연주되길 바랐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은 이 작품은 장중하고 절제된 아름다움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예매는 원주시통합예약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