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군이 문화관광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군과 횡성문화관광재단(대표:이재성)은 5일 횡성문화원 발표회장에서 '2025 횡성군 관광발전을 위한 문화관광포럼'을 열고 관광산업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의견 수렴에 나선다.

포럼은 '횡성군 중장기 관광 발전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횡성지역 관광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지역 특화콘텐츠 개발과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한국관광학회 로컬관광위원자인 윤유식 경희대 교수는 '횡성군 관광발전 방향과 전략'으로 기조발제를 한다. 김진성 (주)플랜이슈 대표와 류시영 한라대 교수는 '횡성군 특화콘텐츠 개발·육성'과 '횡성군 관광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각각 의견을 제시한다.
이어 종합토론은 김재호 한국관광학회 분과학회 회장이 좌장으로 김영국 강원대 교수, 송화성 한림대 교수, 신용규 한국관광공사 차장, 임석 전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횡성의 중장기 관광전략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한라대·한림대·인하공전 학생들이 참여해 지난 4월 횡성의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며 제안한 관광콘텐츠 아이디어 소개 등 지역의 창의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신선한 해법이 제시할 예정이다.
이재성 대표는 "이번 포럼은 지역과 학계, 산업계가 협력해 횡성 관광의 미래를 그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