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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회 “원도심상권르네상스 효과 의문, 공동화 대응 전략 세워야”

◇유홍규 춘천시의회 경제도시위원장

【춘천】 춘천시의회에서 원도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보완해 도청 이전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홍규 시의회 경제도시위원장은 4일 제342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에 나서 이 같이 주장했다. 유 위원장은 “춘천시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120억원을 투입해 원도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펼쳤지만 현장 체감 효과를 묻고 싶다”며 “사업 종료 후 지속 가능한 시스템이 없고 전통시장 상권의 고유한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사업이 진행됐는 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도청 이전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와 관련해 “남은 사업 기간 원도심 활성화 전략을 고민하고 예산 대비 실적이 저조한 사업은 과감히 축소한 후 상인과 시민 의견이 반영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며 “임대료 지원·세제 감면 등으로 민간 참여를 유도하자”고 제안했다.

◇김보건 춘천시의원

이와 함께 5분 자유 발언에 나선 김보건 시의원은 “최근 국공립 어린이집 지도·점검 결과 과다 연차 책정, 육아 시간 미사용 유도, 친인척 임면 무보고 채용, 병가 무급 처리 등 부적정 사례가 확인됐다”며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운영 전반을 재점검하고 표준 매뉴얼과 상시 지도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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