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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강원특별자치도, 새 정부 국정과제·국비확보 총력전

미래산업, SOC, 민생 회복, 따뜻한 복지 4대 분야 집중
새정부 국정과제 대책단 운영, 국비 확보 전략회의 개최

속보=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도정 주요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 강원특별자치도(본보 지난 4일자 4면 보도)가 대응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도는 지난 4월 ‘2030 미래전략과제’ 115개 현안을 각 정당과 대선 후보캠프에 전달한 바 있으며 자체 검토 결과 이 중 72개 과제(63%)가 공약에 반영됐다.

공약에 반영된 현안에 대해서는 강원자치도 차원의 이행계획(로드맵)을 수립하고 미반영된 현안에 대해서는 국정과제 선정을 위한 새로운 논리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앙정부 공약과 연계가능한 신규사업을 발굴해 국정과제 반영을 노린다.

특히 도는 새 정부 국정운영 방향과의 정합성을 고려해 미래산업, SOC, 민생회복, 따뜻한 복지, 4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과제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국정과제 이행계획의 체계적 수립과 신규 과제 발굴을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 대책단’을 오는 25일까지 운영한다.

또 국정과제 채택률을 높이고 국비 확보를 연계한 통합 전략회의를 오는 16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4일 대통령 주재로 개최한 비상경제점검TF의 후속조치로 내년 2차 정부추경 편성도 본격 논의되고 있어 도 역시 정부 동향을 지속 예의 주시하며 추경도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지난해 미반영된 사업, 새로운 행정수요, 추경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21개(2,103억원) 규모의 핵심사업을 발굴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해 관련 부처 및 기획재정부를 대상으로 설득에 나설 예정이다.

김진태 지사는 “새 정부 역시 강원도민을 위한 마음은 똑같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국정과제에 도 현안이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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