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농업기술원은 10일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11일까지 진행되며 올해 15회를 맞아 행사를 확대해 농업인간 교류와 화합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마케팅 역량강화를 중심으로 경진 분야가 개편됐다.
도내 정보화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분야별 경진 시상식, 전문가 특강, 콘텐츠 제작·온라인 마케팅 교육 등으로 이어진다. 이에 앞서 지난 4월21일부터 25일까지 열린 5개분야 사전 경진대회를 통해 최우수 수상자가 선정됐다. 각 분야 수상자는 △스마트경영 혁신사례에 정은정(강릉·우주농장) △스마트 콘텐츠 제작에 박나현(횡성·휴드리농원) △라이브 커머스 운영에 조숙희(원주·대궐농장) △온라인 판매 채널 운영에 전주희(원주·㈜나린뜰) △농식품 사진 공모전에 윤충섭(횡성·구방한과) 등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인의 정보화 역량은 강원 농업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이번 대회가 디지털농업 선도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