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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체조,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값진 동메달

도체육회 엄도현 평균대 5위 기록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소속 엄도현이 선발된 한국 여자 체조 대표팀이 2025 아시아기계체조선수권대회 여자부 시니어 단체 종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신솔이는 출전하지 않았다.(왼쪽 첫 번째 신솔이, 마지막 엄도현) 사진=강원도체육회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소속 엄도현이 선발된 한국 여자 체조 대표팀이 2025 아시아기계체조선수권대회 여자부 시니어 단체 종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 강호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대표팀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단체전에서 총점 154.330점을 기록, 중국(163.363점)과 일본(162.961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대표팀은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등 4개 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선보이며 값진 메달을 거머쥐었다.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소속 엄도현과 함께 이윤서(경북도청), 박나영·임수빈(경기체고), 황서현(인천체고)이 출전해 단체전 성적을 견인했다. 선수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신솔이는 이번 대회에 실제 출전하지 않았다.

엄도현은 평균대 결승에서도 5위를 차지하는 등 뺴어난 활약을 펼쳐 대표팀에 힘을 보탰다.

양윤철 도체육회 체조팀 감독은 “긴장되는 국제무대에서도 침착하게 본인의 기량을 발휘해줘 기특하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체전과 국제대회에서 더 큰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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