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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분양가 상한제' 없이도 원주역중흥S-클래스, 높은 인기 입증

부동산 플랫폼 직방 18일 청약 경쟁률 분석
원주역중흥S-클래스 1순위 청약 8대 1 기록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의 원주역중흥S-클래스 투시도

올해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은 원주역중흥S-클래스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요층의 관심을 입증했다.

1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분양 단지 1순위 청약 경쟁률 분석’에 따르면 올해 3월에 분양된 원주역중흥S-클래스는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국 분양가 상한제가 미적용된 단지의 평균 경쟁률이 4대 1인 점을 감안하면 평균의 두 배를 웃돌았다.

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359가구 모집에 3,215명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전용면적 84㎡A 타입은 9.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해 실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반영했다.

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원주시 무실동 남원주역세권 A-2블록에 조성되는 지하 3층 지상 29층, 5개 동 규모의 중대형 아파트 단지다. 전 세대는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총 508세대로 구성된다. 인근에 KTX 원주역이 위치해 있고 향후 2028년 개통 예정인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연결되는 서원주역도 가까워 향후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직방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더라도 입지 조건과 지역의 수요, 생활 인프라 등의 복합적인 요인이 청약의 결과를 좌우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국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의 평균 경쟁률은 26.2대 1로, 미적용 단지보다도 6배 가량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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