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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소식]강릉시의회, 관광·교통·홍보 등 주요분야 행정사무감사

【강릉】강릉시의회가 23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행정위원회는 이날 강릉관광개발공사와 공보관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했다.

김홍수 의원은 바다부채길 유료화 문제를 지적하며 “65세 이상 노인에게까지 요금을 부과하면서 관람객이 줄고, 이로 인해 지역 상권 위축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관광 콘텐츠와 지역 상권을 연계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묘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정완 의원은 시정 홍보의 효과성 문제를 제기하며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작되는 홍보물에 성과지표를 도입해 객관적인 피드백이 이뤄져야 한다”며, “SNS 서포터즈 콘텐츠의 경우 공공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관리가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산업위원회에서는 지역 교통 현안에 대한 점검이 이어졌다.

김용남 의원은 여전교 인근 화물 공영주차장의 관리 실태를 언급하며 “캠핑카와 건설기계가 방치되고, 폐기물까지 적치되는 등 본래의 목적과 다른 사용이 이뤄지고 있다”며, “유료화 전환을 포함한 체계적인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보금 의원은 시내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투명성에 문제를 제기, “보조금 지급의 기준이 되는 원가산정 용역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도에서 시행한 용역 결과와 비교해 과다 지원 여부를 판단하고, 철저한 관리 감독을 통해 업체의 건전한 경영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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