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지대 체육학부 태권도학전공 소속 선수 30명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체력 점검을 받았다.
강원스포츠과학센터는 23일부터 25일까지 상지대 태권도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체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하계 훈련을 앞둔 선수들의 현재 체력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스포츠과학센터는 근기능, 심폐기능, 무산소성 파워, 체성분 분석 등 다양한 항목을 정밀 측정해 선수 개개인의 체력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훈련 방향 설정과 경기력 향상에 필요한 과학적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박규민 강원스포츠과학센터장은 “선수들이 지난 겨울부터 체계적이고 꾸준히 체력 관리를 해온 노력이 이번 측정 결과를 통해 잘 드러나고 있다”며 “전국체전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체전 출전을 목표로 수개월간 꾸준한 훈련과 체력 관리를 이어온 상지대 태권도부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하계 전지훈련과 최종 컨디션 점검까지 연계된 종합 준비에 돌입한다. 이승원 감독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전국체전에서 반드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