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23일 속초 설악산국립공원 소공원~비선대 구간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신뢰 받는 의회상 구현을 다짐했다.
이날 김시성 의장, 강정호·원미희 도의원, 양원모 의회 사무처장과 사무처 직원 등 50여 명은 탐방로 인근의 외래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했다.
설악산 소공원~비선대 구간은 연중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강원자치도의 대표적인 자연휴식처인 만큼, 도의회는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자발적인 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도의회는 지난 3월 횡성군 둔내면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고, 매 해 겨울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민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따뜻한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도의원과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지역사회 환경 보전에 힘을 보탰다"며 "설악산의 소중한 자연을 지키는 일에 도의회가 앞장설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