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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최기원 춘천북부노인복지관장 취임식 개최

최기원 신임관장 취임식 및 故 박재호 초대 관장 공로패 수여식

◇최기원 춘천북부노인복지관장의 취임식과 故 박재호 초대 관장의 공로를 기리는 공로패 수여식이 27일 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최기원 춘천북부노인복지관장의 취임식과 故 박재호 초대 관장의 공로를 기리는 공로패 수여식이 지난 27일 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 앞서 열린 공로패 수여식에서는 초대 관장이었던 故 박재호 관장의 유가족에게 공로패를 전달,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관장은 17년 전 지역 내 노인복지 체계가 아직 갖춰지지 않았던 시절부터 교회를 중심으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르신들의 노후를 돌보는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지역 복지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이어진 최기원 관장 취임식은 축사, 축하 영상 시청, 대표 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기원 춘천북부노인복지관장은 “든든한 동문이자 동료였던 박재호 관장의 어르신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헌신, 한결같은 진심은 가슴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엄과 보람을 느끼며 활기찬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복지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수형 (사)사랑나눔 대표이사는 “박재호 관장님은 짧은 생애 동안 지역 어르신들을 진심으로 섬기며 복지관의 발전을 고민했던 소중한 분”이라며 “그분의 사랑과 정신을 이어받아 복지관이 따뜻한 돌봄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래 강원일보 전무이사는 “울고 웃는 깊은 감정이 오가는 특별한 취임식”이라며 “최 관장님이 인터뷰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복지관이 지역사회에 사랑과 은혜를 나누고 어르신들에게 희망과 꿈을 전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송덕규 춘천시노인회장, 염규성 도노인복지관협회장, 진영호 도사회복지사협회장, 홍기종 도사회복지협의회장, 박인규 강원재가노인복지협회장, 신경호 도교육감의 부인 한미숙 여사, 김금분 춘천북부노인복지관 운영위원장 등을 비롯해 지역 내 복지 관계자,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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