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80만
지역

대한노인회 동해시지회 사무국장 선발에 지원자 몰린 이유는?

최악의 취업난 속에 대한노인회 동해시지회 사무국장 공모에 무려 14명이 지원, 사상 최대 규모의 경쟁률을 기록해 관심이 모아진다.

노인회 동해시지회가 지난달 20일까지 사무국장 선발을 위한 지원자 모집 결과 14명이 응시했다.

이 같은 지원 규모는 노인회 창립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지원자중 30,40대도 포함됐다.

노인회측은 서류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9명으로 압축하고 심사를 벌였지만 적임자가 없다고 판단, 선발 절차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이처럼 노인회 사무국장 지원자가 몰린 배경에 노인회의 위상이 높아지고 68세까지 근무가 가능한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고졸 이상의 학력에 경로당 관리, 행사 업무, 각 사업단 관리 총괄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맺는 것도 응시자 쏠림의 원인으로 꼽힌다.

대한노인회 동해시지회 관계자는 “사무국장 모집에 이렇게 많은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재공고를 통해 우수한 자원을 선발해 시 노인회는 물론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