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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민주노총 강원 16·19일 총파업 예고…"노조법 2·3조 즉각 개정" 촉구

민생·민주법안 빠른 시일 내 통과해야…총파업 총력대회 예정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강원본부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세력 심판과 노동 개혁 추진을 촉구했다. 사진=민주노총 강원본부 제공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강원본부가 이재명 정부에 내란세력 심판과 노동 개혁 추진을 촉구했다.

본부는 2일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정책을 중단하고 노동존중 국정 기조로 전환해야 한다”며 “노조를 부정비리집단으로 몰기 위한 노조 회계공시제도 폐지, 노사자율합의를 무시한 타임오프 기획감사를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조법 2·3조를 즉각 개정하고 방송법, 양곡관리법 등 윤석열 정권이 거부한 민생, 민주법안을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통과시켜야 한다”며 “노동기본권 확대 강화를 현실화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총파업 투쟁을 통해 절박한 노동개혁요구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 노동 개혁, 사회 대개혁을 위해 함께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오는 16일 이재명 정부 국정 기조의 신속한 전환과 노동개혁의 실질적인 진전을 촉구하기 위한 총파업 투쟁에 나선 뒤 19일 서울에서 총파업 총력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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