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휴게소에서 SUV 차량이 식당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전 11시32분께 강릉시 성산면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대관령 휴게소에서 A(여·82)씨가 몰던 포드 익스플로러 SUV가 휴게소 내 식당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식당 손님 등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익스플로러 SUV 운전자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8시16분께 춘천시 동내면에서는 그랜저 승용차와 투싼 SUV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그랜저 승용차 동승자 B(여·64)씨와 투싼 SUV 운전자 C(여·24)씨가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재도 잇따랐다. 지난 1일 오후 5시53분께 홍천군 남면의 한 마을회관 인근 전신주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전신주에 부착된 농업용 계량기 1점과 전선 등이 소실됐다. 같은날 오후 5시16분께 홍천군 화촌면의 한 밭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 장치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10여분만에 꺼졌다.
강릉시 포남동의 한 건물 2층 내부에서는 지난 1일 오후 6시46분께 공사 작업자 D(48)씨가 전기톱으로 나무를 자르던 중 발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