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3일 홍천군과 춘천시 일원에서 장애인체육 교류를 진행했다.

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에서 지난 2일부터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역도 종목을 중심으로 체력 측정을 통해 선수들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대비 훈련 지도 방법과 경기 운영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방정기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교류는 양 기관의 상호 존중과 연대의 의미를 담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균형 발전과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체육회는 2015년부터 이어온 MOU 협약을 기반으로 동·하계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