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총장:정재연)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이봉섭)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강릉컨피네스오션스위트에서 ‘2025년 강원 인재 양성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전공 융합 비교과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강원대 공학교육혁신센터와 강릉원주대 공과대학(학장:정우영),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문정호),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 개최했다.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학부생 24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강원대 동문 박준은 비티에너지㈜ 대표의 멘토링을 바탕으로 실제 기업 과제를 주제로 디자인 씽킹 기반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형 문제해결 능력을 키웠다.

경연 결과, ‘아차조(강원대 김문창·박성균, 강릉원주대 송재영·이성재)’팀이 데이터센터 전력 혁신–BT에너지 유수식 수력 발전 솔루션’을 제안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아자조(강원대 정지성·염주하, 강릉원주대 문성현·조정민)’, 우수상은 ‘최강5조(강원대 남궁희원·전누리, 강릉원주대 이서연·정창우)’가 각각 수상했다.

하석진 문화예술·공과대학장은 “양 대학의 우수한 역량을 확인하고 통합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