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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북면 농어촌도로208호(갈원선) 도로개설 사업  본격 추진

원통9리(늪둔지)~원통8리(어두원교) 잇는 농어촌도로
11일 오전 10시 북면행정복지센터 주민설명회

【인제】인제군 북면 원통리 일대 ‘북면 농어촌도로208호(갈원선) 도로개설사업’이 본격화된다.

농어촌도로208호 전체 사업은 북면 원통9리(늪둔지)에서 원통8리(어두원교)까지 연결하는 도로 4.3㎞ 확포장사업과 원통7리와 원통9리를 연결하는 178m 4차로 교량을 신설하는 것이다.

북면 원통리 일원이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인제군이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계획에 대비하고 도시 규모에 적정한 도로망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이다.

1차 사업구간은 총 1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원통9리(늪둔지)에서 시작해 도로 2.56㎞(2차로) 확포장, 평면교차로 1개소를 포함해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11일 오전 10시 북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계획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덕용 군건설과장은 “실시설계 과정에서 주민설명회를 통해 도로 노선 결정에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이번 도로 개설이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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