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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농관원 여름 휴가철 농식품 원산지 위반 집중 점검

【철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철원사무소가 여름 휴가철 보양식 수요 증가에 따라 원산지 위반 행위를 막기 위한 일제점검에 나섰다. 철원농관원은 내달 14일까지 쇠고기와 돼지고기, 염소고기, 오리고기 등 축산물과 가공품 등의 원산지 위반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철원군 관광명소인 고석정 일대와 전통시장, 푸드트럭 등에서 원산지 둔갑, 미표시, 한우 허위 판매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위반 의심업체에 대해서는 돼지고기 항체분석 키트, 쇠고기 유전자 분석, 닭·오리고기 이화학 분석 등 과학적 검증을 활용해 위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 또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해 관광지와 직거래 장터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원산지 표시제 홍보 활동을 병행한다. 철원농관원 관계자는 "판매자는 영업 전 원산지 표시가 올바른지 반드시 점검하고 소비자도 구매시 원산지를 확인해달라"며 "원산지 위반 행위가 의심될 경우 1588-8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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