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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여름축제 ‘여름愛 인제愛 빠지다!’ 26일 개막 

빙어호 대자연에서 즐기는 여름놀이 천국
물놀이부터 열기구까지 오감 만족 축제

인제군의 여름축제인 ‘여름愛(애) 인제愛 빠지다’가 26일 인제군 남면 빙어호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축제장 안내도.

【인제】인제군의 여름축제인 ‘여름愛(애) 인제愛 빠지다’가 26일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개막한다. 축제는 오는 8월10일까지 16일간 이어진다.

‘대자연에서 즐기는 여름놀이 천국’을 주제로 한 축제장에는 약 4298㎡ 규모의 대형 물놀이장이 조성돼 워터슬라이드, 워터바운스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된다.

요트, 펀보트, 호비웨이브, 훼미리보트 등의 수상레저체험과 유로번지, 클라이밍, 트램펄린, 하늘그네 등 육상 액티비티 체험도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은 빙어호 안팎에서 인제의 여름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밤 10시까지 운영돼 낮과는 또 다른 인제의 특별한 여름밤도 즐길 수 있다. 빙어호의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열기구 체험, 달 모양의 문보트 등 수상레저 프로그램도 야간까지 운영돼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 밖에도 랜덤플레이댄스, 가위바위보 대회, 수상레저 대회, 워터챌린지 레이스 등 참여형 이벤트와 무더위를 잊게 해줄 플라이보드 수상 공연, 거리 버스킹 무대 등이 펼쳐진다.

물놀이·액티비티체험, 수상레저, 열기구 체험은 이용료 1만원이며, 인제사랑상품권으로 50% 환급된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인제와 신남 두 방면에서 오전 11시부터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인제방면은 정중앙휴게소를 출발해 빙어호를 거쳐 행사장까지, 신남 방면은 신남 하나로마트 승강장에서 행사장까지 오가는 노선이다. 푸드트럭과 음식점, 농산물 판매장, 무료 네컷사진도 함께 운영된다.

전만호 인제군문화재단상임이사는 “올해 축제는 자연과 하나되어 시원하게 놀고, 맛보고, 즐기는 여름 종합 선물세트 같은 행사”라며,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할 틈 없는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인제의 여름에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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